완화의학/외국의 사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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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사례 II
일본의 경우 국내에는 없는 왕진 제도가 발달되어 있다. 암 환자가 자신의 집에서 관리를 받는 것은 환자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며 의료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기 연구에 의하면 가정에서 완화 치료를 받는 경우 질병에 의한 부담, 통증, 호흡 곤란, 수면 문제 등의 증상이 시설 입소나 병원 입원에 비해 양호하다고 하며 18~35% 정도의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완화 치료와 관련한 자택 치료 규정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왕진을 통해 암 환자의 자택에서 진료를 시행할 경우 주 1회를 기준으로 하며 약물에 대한 처방전을 교부하는 경우 18,000엔, 처방전을 교부하지 않고 약을 직접 제공할 경우 20,000엔의 진료비를 지급받는다. 기타 진통 요법이나 화학 요법을 시행..
2024.09.25 -
외국의 사례
세계보건 기구(이하 WHO)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4,000만 명의 완화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이 중 78%가 중산층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완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전체의 14%에 그치고 있으며 아편계 약제에 대한 엄격한 규제로 인하여 통증 치료에 필요한 충분한 약물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또한 관련된 전문인력의 부족 때문에 충분한 평가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화가 불가능한 환자 및 노인에 대한 완화 치료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적절한 완화 치료의 개입은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며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간주되고 있다. WHO에서 추정하고 있는 완화 치료를 요하는 환자는 심혈관 질환자(38.5%), 암..
2024.09.24